[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파견했던 ‘2022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무역상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출상담 총 93건, 1,750만 달러를 달성하고 계약추진 58건, 598만 달러의 성과를 이뤘다.
무역사절단은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에게 브로슈어, 샘플 등을 선보이며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주방용품, 화장품, 휴대용 엑스선 발생장치, 동물용 의약외품 등 다양한 상품이 동남아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증대를 이끌게 됐다.
특히 참여 업체 중 하나인 윈윈코리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상담회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그립파워테크, 솔텍인포넷 주식회사 등은 한층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개별 상담을 적극 추진했다.
무역사절단은 상담회장을 방문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상품정보 교환과 가격 협상 등을 통해 향후 계약을 원활하게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역량 확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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