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와 서경대학교가 운영하는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의 종강식이 지난 13일 서경대 유담관에서 개최됐다.
이 아카데미는 두 기관이 협력해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성북구 청년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에서 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에 대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성북구는 이번 아카데미 참여 청년들에게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서경대학교는 아카데미 이후에도 풍부한 뷰티 인프라를 활용해 수료생에게 뷰티숍, 웨딩숍 등 지역 뷰티 업체 채용 연계 및 지속적인 멘토링과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성북구청장과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장 공동명의의 수료증 수여가 이루어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료증 수여와 함께 “성북구와 서경대학교가 협력해 우리 성북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이번 아카데미뿐 아니라 캠퍼스타운, 도전숙, 길음청년창업거리, 팝업스토어 공업사 등 다양한 청년 취·창업 분야 지원을 통해 여러분이 성북구에서 취업 또는 창업해 자리 잡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료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또한 “K-POP 등 한류열풍 속 K-뷰티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앞으로도 성북구에서 다양한 분야의 K-뷰티를 이끌어갈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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