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 휘경행복도서관에서 오는 28일 오후 4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어서와요, 달평씨’의 저자인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휘경행복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 이용자들이 그림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 1층 어린이열람실에서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있다.
11월에는 그림책 ‘어서와요, 달평씨’의 원화가 전시되며 어린이들이 저자인 신민재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민재 작가는 ‘어서와요, 달평씨’에 이어 최근 ‘도망쳐요, 달평씨’를 출간했다.
이번에 전시 도서인 ‘어서와요, 달평씨’는 집안일로 인한 가족의 어려움을 글과 그림으로 잘 담아낸 그림책이다.
‘달평씨’라는 해결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족끼리 서로 배려하고 도와가며 살아야한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그림책 ‘어서와요, 달평씨’를 작가와 함께 읽고 달평씨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와 그림책 속 가족 이야기 나누기, 우리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기 등 작가와 초등생들이 함께 소통하는 책놀이를 진행한다.
또, 그림책 한 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작가가 직접 소개해 1~3학년의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그림책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은 동대문구립도서관 휘경행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2명을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휘경행복도서관으로 전화 문의 하면 된다.
휘경행복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 이용자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그림책 원화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을 함께 진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이 일상에서 독서를 통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