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11월 17일(목) 오전 7시부터 관내 영천여자고등학교 및 영천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교육지원청 직원과 학교 선생님들이 함께 2023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기 힘든 상황이지만, 힘든 여정을 잘 견디고 수학능력시험이라는 중대한 관문에 들어서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소규모로 소박하게 준비한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진행하였다.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임에도 씩씩하고 밝은 표정으로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에게 손난로를 전하며 따뜻하게 격려하는 선생님들과 자녀를 내려주고 먼 발치에서 조용히 응원을 보내는 학부모들까지, 모두 그간의 노력과 애씀을 고스란히 쏟아 좋은 결과를 얻도록 기원하는 하나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원영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기 위해 꼼꼼하게 준비해온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그동안 입시 준비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무사히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