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서부초등학교(교장 김의식)는 11월 16일(수)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자랑하는‘2022학년도 안동서부초등학교 학예발표회’행사를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학예발표 마당과 작품전시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학예발표 마당에서는 합주, 합창, 부채춤, 수화, 컵타, 방송 댄스 등 33개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우러지며 3년 만에 무대를 찾은 300여명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작품전시 마당에는 학년별로 작품 전시부스를 준비하여 1년 동안의 프로젝트 학습 결과물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예술의 멋을 더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인공지능 스마트 로봇이 반갑게 학예발표회를 찾은 관객들을 맞이하고 행사장을 안내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살렸으며, 운동장에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 되는 포토존을 준비하여 학급별로 소중한 학예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6학년 강○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학예발표회를 준비하면서 더욱 친해져서 좋았고, 부모님과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즐겁게 무대 공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송○화 학부모 회장은 “우리 안동서부초 학생들이 이렇게 다재다능한지 몰랐다. 멋지게 공연 발표를 해내는 모습이 대견스러우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의식 교장은 “오늘 참여한 내빈과 학부모님들의 얼굴에서 보이는 미소와 환호를 보니 학예발표회를 우리가 참 많이 기다렸고 그만큼 소중한 시간을 되찾은 것 같다. 금곡마을의 가을이 꿈과 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앞으로도 안동서부인 모두가 삶의 주인 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