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꿈의학교 행복나누미는 지난 16일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찜질이 가능한 팥 주머니를 만들어 전달했다.
경기꿈의학교 행복나누미는 소하1동 내 학교밖 교육활동으로 장애인 학생을 포함한 도내 초·중·고등학생 17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봉사의 참된 의미를 찾고자 수업 활동 중에 만든 팥 주머니 30개를 기부했다.
박치윤 경기꿈의학교 행복나누미 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손수 만든 천연 팥 주머니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차가워진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하고 찜질 효과도 보셔서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숙자 소하1동장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팥 주머니는 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정성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팥 주머니는 가리대 경로당을 포함한 관내 18개소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무한히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학교와 마을교육 공동체 주체들이 지원하고 촉진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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