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유학구제 학교로 지정되어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이어가는 용암초등학교는 11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학생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는 인성,감성 체험 뮤지컬 교육이었다. 지도 강사는 사회적 기업 「나무와 열매」에서 초빙하였다.
용암초 학생들은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에 알맞은 대사를 생각해보며 다른 사람의 입장에 공감하고, 노래에 알맞은 동작을 구성하며 뮤지컬의 즐거움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 나누는 것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자신을 위하는 일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고, 뮤지컬이 춤, 노래, 대사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용암초 학생 이ㅇㅇ은 "어려웠지만 뮤지컬을 알게 돼서 재미있었다. 또 하고 싶다."고 느낀 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