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 구정을 직접 체험하고 학비 마련의 기회와 값진 사회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매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며 선발된 근무자는 2023년 1월 9일부터 2월 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 및 요일은 배치 기관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대학생들은 근무 기간 중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관내 소속기관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 현장 조사 민원 응대 등의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정 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부터는 대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복지관, 아동센터 등 관내 기관의 배치 비율을 늘릴 예정이다.
모집일인 11월 28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 재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단, 방송통신·사이버대학교, 졸업예정자,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총 100명 중 20명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의료급여대상자, 등록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에 해당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12월 14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며 추첨 참관을 희망할 경우 아르바이트 신청 시 체크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12월 15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김용술 사회적경제과장은 “학비 부담을 덜고 다양한 사회경험과 취업 역량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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