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구직 장애인과 구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이 될 2022 장애인 일자리박람회 ‘Good Job’을 11월 22일 오후 2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박람회 이름인 ‘Good Job’은 장애인 채용으로 사회공헌 하는 기업들이 ‘훌륭하다’는 의미와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여러 기업의 참여로 구직 장애인에게는 폭넓은 직업선택의 기회가 되고 구인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장애인의무고용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채용규모는 176명이다.
일반 사무직을 비롯해 생산직과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종에 채용한다.
구인 기업과 구직자 현장면접과 취업 컨설팅뿐만 아니라 구직 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촬영, 메이크업, 희망 메시지 적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장애인 편의지원을 위해 수어통역사 2명이 상주하며 휴게공간과 대기좌석을 마련했다.
이동 편의를 위해 박람회 시간에 맞춰 사가정역 3번 출구와 중랑문화체육관을 오가는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한다.
구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마치고 내부 동선 유도 스티커 부착, 휠체어 이동 공간 확보, 안내요원과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참여자들의 과밀집과 병목현상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취업 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장애인 민간일자리 뿐만 아니라 공공일자리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61명에서 올해 185명이 도서관과 독서실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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