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앞으로 새롭게 변경될 구정소식지 ‘동작마당’ 제작에 참여할 주민 명예기자단을 17일 출범했다.
이날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명예기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제6기 동작구 소식지 명예기자 위촉식’이 열렸다.
명예기자단은 현장취재를 통해 매월 발행하는 동작구 소식지에 구정소식과 미담사례를 기사로 전달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지난달 11일부터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진행한 결과 총 17명의 명예기자단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모집 과정에서는 기존에 만 20세 이상이었던 연령 제한을 과감히 폐지해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기자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직업군도 다양하다.
사당동에 살고 있는 영화배우 장하나 씨는 동작구의 문화공연 정보를 구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지원서를 제출했다.
청년 창업가로 자연체험학습소를 운영하고 있는 권관우 씨도 지난 5기 때에 이어 이번에도 명예기자 활동에 나섰다.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이번 명예기자단은 2024년 10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명예기자단에게 위촉장과 명예기자증, 명함 등을 전달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에는 현직 기자가 직접 취재기법을 전수하는 직무교육도 이어졌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 새로워질 동작마당에는 보다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정 소식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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