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7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의왕시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유관기관 내 상담사,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 전문상담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심리적 외상 전문상담은 자연재해, 교통사고 범죄피해 등 외상사건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피해 등 복합외상을 일으킬 수 있는 트라우마 사건을 직·간접으로 경험한 청소년들의 조기발견과 긴급개입, 안정화치료를 그 목적으로 한다.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주혜선 원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트라우마 회복과정의 단계적 치료방법을 심층적으로 배우기 위해 의왕시 내 총 13개 기관의 상담사, 사례관리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부순 센터장은 “심리적 외상에 따른 심리치료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며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 심리치료 전문기관으로서 크고 작은 트라우마 사건에 긴급개입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