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모초등학교(교장 이서현) 상모바로크합주단(지휘자 홍유리)는 11월 8일(화)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연주를 마쳤다.
□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상모바로크 합주단(상모초 바로크 리코더 합주단)은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단원들을 모집하고, 4월부터 매일 아침시간과 토요일에 성실히 연습에 참여했다.
박서은 외 36명의 단원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 주페의 ‘Poet and Peasant(시인과 농부) 서곡’외 12곡을 90분에 걸쳐 연주하며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그대로 전해주어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 상모바로크합주단을 맡은 홍유리 지도교사는 “이번 공연을 하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좋은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간 노력한 단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 연주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주전에 긴장을 해서 선생님의 지휘를 보고 친구들의 소리에 집중하며 연주할 수 있었고, 연주 후에는 함께 노력했던 단원들을 바라보니 그간 연습했던 순간들이 스쳐 가슴이 벅차 눈물이 났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 상모 바로크합주단은 2013년 4월 구미교육지원청의 특수시책인 1인 1악기 계획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지속적인 학교의 지원과 지도교사의 열정 그리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큰 규모의 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