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9일 어린이 청소년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광진청소년센터 일대에서 ‘2022 아동·청소년 다 함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아동·청소년 다 함께 페스티벌’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광진 혁신교육지구 온 마을 청소년 페스티벌’과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로 구성됐다.
광진 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학교와 마을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공동체, 구청과 교육지원청, 지역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양하고 주체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활약했다.
축제는 따뜻한 기타선율이 느껴지는 식전 축하공연과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청소년 한마당에서는 뮤지컬과 댄스, 오케스트라, 밴드, 노래, 사물놀이 등 12개 팀의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마당에 준비된 드론 조종 체험, 4차산업-3D메이커 체험, 리유저블 텀블러 꾸미기, 웹툰 퍼즐 맞추기, 번아웃증후군 해소 등 31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축제장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행사장 한편에 준비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주민들이 두더지잡기 게임과 농구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포토존에서는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촬영으로 축제의 추억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아동 권리 및 학대 예방 캠페인이 펼쳐지는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아동친화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