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난 16일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노인대학에서‘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인 ‘생명배달’은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파악하는 ‘생생하게 보기’, 자살에 대한 생각을 파악하는 ‘명확하게 묻기’, 공감의 자세로 경청하는 ‘배려깊게 반응하기’, 안전 점검 후 대상자를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달라지게 돕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자살위기자 발견 시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이어 11월 30일에는 수강자 대상의 노인 우울 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며 스스로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자는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알아보고 도움을 주어야하기에 생명지킴이는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남을 도와주려면 내 몸과 마음을 먼저 건강하게 지켜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여주시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서비스 제공과 아동·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지원,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