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양주시4-H후원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2022 남양주시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식물 화분 만들기 제과·제빵 한지 공예 꽃 누르미 공예 천연 비누 만들기 모의 토론 등 12개 4-H 학교의 학생 회원 521명이 참여해 각 학교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각 4-H 학교는 4-H 활동 내용을 표현한 ‘4-H 활동 화판’과 농촌 사랑 및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4-H 시화’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제출했으며 남양주시4-H후원회 임원과 이사, 남양주시4-H청년회 임원은 내용 구성, 창의성, 노력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해 출품작 23점을 심사했다.
서응원 남양주시4-H후원회장은 “우리 학생 회원들이 4-H 활동을 통해 농촌의 중요성을 배우고 정서를 순화하면서 직업 체험과 취미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대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4-H지도교사협의회장인 광동고 양호석 교사는 “경진대회는 새 학기부터 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과 과제 이수 활동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라고 설명하며 “각 학교의 학사 일정에 맞춰 대회를 주최한 남양주시4-H후원회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분들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4-H는 명석한 머리, 충성스러운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의미하는 네 가지 이념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남양주시 관내 12개 학교의 초·중·고등학생 605명과 청년 농업인 41명이 4-H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