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정비구역 공사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공사장 방문이 곤란하거나 먼 곳에 거주하는 입주예정자들이 공사 진행 상황 및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는 불편을 겪고 있어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번 영상서비스 제공을 기획했다.
정비구역 공사장 영상서비스는 관계자 회의를 거쳐 2023년부터 시행된다.
분기별 마지막 주에 정비구역별 공사현장 전경과 각 동별 세부 영상을 촬영하며 매 분기 종료 후 2주 뒤에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영상은 공사 품질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 영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장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분기마다 관내 정비구역 공사장 영상을 우리 구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주민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공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공사현장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