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집합 교육 프로그램 실시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한 간식 만들기’를 주제로 부모 집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부모 20명과 어린이 22명이 참여했으며 저당 과일 케이크 만들기 요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당 섭취는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저당 교육 활동지와 가정에서 직접 요리해 볼 수 있는 요리책을 제공해 바른 식습관 실천을 위한 관심과 행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부모는 “아이가 초콜릿, 사탕, 젤리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간식을 자주 찾아 고민이었는데 식습관 지도에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가정에서도 아이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당류가 높은 음식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연말에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저당 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아이의 바른 식습관 형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1년 개소 이래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안전, 영양 관리 및 영양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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