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학교(교장 박영재)는 11월 21일(월)에 한 해 동안 꾸준히 실시해 온 「따뜻한 행복교육」실천학급 ‘학교 밖 교실 투어’ 활동에 대한 학생 설문조사를 끝으로 1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명중학교는 지난 4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팔공산, 가산수피아 등의 친환경 체험, 연극 관람, 사제동행 볼링대회 등의 문화 체험, 수학체험센터, 메이커교육관 등의 교과 연계 체험 등 매월 다양한 학교 밖 교실 투어를 실시해 왔다.
학생들은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학급 친구들끼리의 교류조차 제한받았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학교 밖 교실 투어를 통해 버스 안에서, 체험장에서 선·후배, 급우들끼리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면서 학교생활이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행복교육 실천학급 활동을 이어 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학생들의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결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학교가 꾸준히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