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정관·난관 복원시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가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 1위로 꼽혔다.
구는 임신·출산을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임시술자 중 임신을 바라는 대상자에게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광진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혼인 부부면 가능하다.
희망하는 병원에서 복원 시술을 받고 2개월 내로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의사진단서 진료비 내역서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녀 계획이 있으나 비용 부담으로 시술을 주저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구는 출산·양육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임산부·예비부모 출산준비교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출산 장려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