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전농로 일대에 스마트폴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폴이란 가로등, 신호등, CCTV지주 등의 도로시설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로 목적에 따라 공공와이파이, 전기충전, 자율협력주행 등의 기술을 결합한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2년 스마트폴 표준모델 확산사업 자치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총 1억2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스마트폴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구간은 전농동사거리부터 답십리1동 교차로까지 1.3km다.
총 10개 지점에 서울시 가로등형 스마트폴이 설치됐으며 설치 위치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추가했다.
구는 도시미관과 통행환경 개선을 위해 가로등주와 CCTV주를 통합했으며 골목길 입구에 방범용 CCTV기능이 있는 스마트폴을 추가 설치했다.
교차로 전통시장 인근에는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량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폴이 설치됐으며 전통시장 입구에는 화재검지센서가 결합된 스마트폴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환경 관련 정보 수집이 가능하도록 S-Dot 복합센서를 추가한 스마트폴도 설치해 스마트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구는 전농로4길 도로확장 공사, 전농로 및 전농로3·4길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변경 사업, 전농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동시 추진해 중복공사를 방지하고 도시미관 개선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폴 구축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우리구 스마트도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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