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23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의 효과적 발굴·지원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육은 소흘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포천시자살예방센터 정강진 사회복지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사례를 통해 주변의 자살고위험자의 자살 암시 신호 인식,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방법, 단체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 이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는 위기 가구의 제보·발굴을 위해 송우리 시내 주변을 돌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읍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돌보는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제보로 발굴된 위기가구는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겠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이번 교육과 홍보캠페인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변의 소외된 위기가구를 발굴해 ‘함께, 행복한 소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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