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 뜨담봉사단은 직접 뜬 ‘목도리’를 행복한어린이집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성시노인복지관 뜨담봉사단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으로 뜨개 재능나눔 봉사를 통해 뜨개 물품을 제작 후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미경 행복한어린이집 원장은 “어르신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목도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아이들에게도 나눔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선배시민 뜨담봉사단 김 어르신은 “솜씨는 부족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목도리를 제작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젊은 세대에 비해 삶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있는 어르신을 일컫는 ‘선배’와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의 합성어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후배 시민의 권리증진을 이끄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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