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중곡동 용마사거리에 광진02 마을버스 정류소를 신설해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정류소 인근 지역은 빌라 세대가 밀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에 관한 민원이 빈번한 곳이었다.
지난 9월 중곡4동 통장 정기회의에서도 정류소 설치에 대한 주민 의견이 제기됐다.
중곡2동주민센터와 중곡동우체국 앞에 마을버스 정류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두 정류소 간 간격이 멀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광진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 운수업체 의견조회,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정류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위치까지 최종 결정했다.
신설된 정류소 명칭은 ‘용마사거리·중곡동우체국’이며 광진02 마을버스 노선인 중곡동 41-33 인근에 위치한다.
정류소 ID로 인터넷이나 교통앱에서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마을버스 정류소 신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 주민은 “정류소가 멀어 불편했는데 새로 생겨 너무 편리하다 앞으로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정류장 신설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의 불편들을 조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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