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과 2023학년도 정시전형 지원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다소 평이했으나, 일부 문제 영역에서 높은 출제 난이도를 보여 등급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분석하고 전년도 입시 결과 데이터와 함께 주요 대학 정시 지원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12월 13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약 3시간가량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노원구 입시생 및 학부모 400여명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강단에 설 강사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진학지도지원단 프로그램 팀장인 윤희태 영동일고 교사이다.
전문성과 신뢰성을 위해 공교육 현장의 입시전문가를 초빙했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경우 12월 1일 목요일 2시부터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시 본인 포함 동반 2인까지 총 3인을 함께 등록 가능하다.
접수를 완료하면 신청 여부 및 설명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를 발송한다.
설명회 좌석은 현장에 도착한 순으로 입장하는 자유좌석제로 운영하며 사전 신청자들이 모두 입장한 후 남는 좌석은 당일 현장 신청자가 입장할 수 있도록 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어 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대일 정시 상담도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추가로 신청받는다.
상담은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평일은 오후 3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후 1시~19시까지 총 7회를 운영하며 회당 50분씩 전문가에게 무료 상담받을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상담일 2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당일에는 수능 성적표를 지참해야 한다.
추가 신청이 마감되더라도 기존 신청자의 수시 합격 등의 이유로 상담이 취소될 경우를 대비해 상담 대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대일 입시 상담 신청 및 관련 정보는 노원교육플랫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입시 제도 때문에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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