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운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마포구에는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홍대 일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420여 개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가 있으며 서울시에 등록된 게스트하우스의 36%를 차지할 만큼 주택가 곳곳에 다양한 매력의 게스트하우스가 밀집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구는 전국 최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가 위치해 있는 마포구에서 서울시내 모든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사업주들의 참석률을 높이고 안전인식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대체숙박업 운영및 방역 교육의 순서로 진행되며 도시민박업 운영자들의 다양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숙박 예약플랫폼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운영은 사단법인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에서 주관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일반적인 숙박업과는 달리 관광객들이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체숙박 분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운영자들이 재난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운영의 전문성을 살려 외국 관광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