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27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2가백신을 활용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을 추진해 11월 28일 기준 60세 이상 접종률이 21.2%로 경기도 평균 보다 2.6% 더 높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망자의 95% 이상이 60세 이상으로 고령층의 중증·사망 위험은 매우 높다.
이에 의정부시는 고령층이 많은 요양시설 등에 방문 접종, 대리 사전 예약, 1:1 전화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의료진의 고령층 접종 권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2월 18일까지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해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을 50%로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접종일부터 3개월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예약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기초접종과 감염 경험으로 면역을 획득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면역력은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며 변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충분하지 못한 만큼 추가 접종이 절실히 필요하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 보유자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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