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모중학교(교장 김은희)는 지난 11월 26일(토)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가족한울타리’체험활동이 7회기에 거쳐 마쳤다.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문화소외예방 프로그램‘가족한울타리’는 4월에 시작하여 매달 1회기씩 총 7번의 활동이 실시되었다.
□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학생과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부분의 활동은 집으로 활동키트를 배송하여 가족들끼리 실시하였다. 하지만 프로그램 계획 중, 코로나로 인한 상황이 조금씩 풀려가면서 비대면 활동을 아쉬워하는 의견이 있어 첫 회기와 마지막 회기는 학교와 교외에서 모든 가족들이 함께 실시하였다.
□ 첫 회기는 학교에서 라탄공예 체험을, 마지막 회기는 김천 마고촌에서 도자기 체험으로 진행하였다. 총 두 개의 접시를 만드는데 청자와 백자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이 준비되었다. 처음에는 강사님의 말에 집중하여 그릇을 만드는데 집중하다가 손이 조금씩 익숙해지며 우리 가족이 잘하고 있는지 서로 도우면서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했던 학부모님들은 소감문에서‘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체험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중학생이 되어 자녀와 프로그램을 같이 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이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 이 날 체험활동을 인솔했던 교육복지사 김민지는“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과 함께 생동감있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뿌듯했다. 주말에 가족들과 보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지 우리 학생들이 깨닫고 돌아간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 상모중학교 교장 김은희는“학교는 가정과 아이를 이어주는 또 다른 다리라고 생각한다. 이 다리의 역할을 우리 학교 교육복지실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튼튼한 다리가 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오래오래 보고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