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인 뇌혈관질환으로 나뉘며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러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관리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ABC”란 주제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질환에 대한 조기증상과 대처요령,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강북구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이자 강북구 의사회 상임이사인 이충형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강연을 맡는다.
강북구민이라면 무료로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강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단,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겨울철은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시기”며 “많은 분들이 강좌에 참석하셔서 건강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구민들의 질병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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