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교실’의 운영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실시되는 이 교육은 자원 순환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인 초·중학생들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분리배출에 대한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교육은 성자초, 신양중 등 총 8개 초·중학교에서 51회 운영되며 자원 순환 전문 강사가 교실로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쓰레기 실태와 문제점 환경오염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4대 원칙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들은 후 생각을 나누고 분리수거함 등에 직접 분리배출을 실습해본다.
교육을 들은 한 초등학생은 “집에서 엄마가 재활용품을 나눠서 버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며 “앞으로는 체험교실에서 배운 대로 엄마와 함께 쓰레기를 나눠서 버려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생들은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배울 것이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며 앞으로 자원 순환 사회를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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