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의회가 11월 30일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30일 옹진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부서별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면장이 참석해 보고하는 면정 현안사항 보고 청취, 조례안과 동의안, 공유재산안 심사,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2023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진행된다.
또한, 군의 정책사업과 민생현안에 관해 의원들의 군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정례회 첫날인 30일에는 개회식 및 2023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문경복 옹진군수의 시정연설이 있었으며 30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면 현안사항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조례 및 예산심사 특별위원회을 구성해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조례안 26건, 동의안 6건, 공유재산안 5건, 2023년도 본예산안,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도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20일에 군정질문을 거치고 심의했던 안건들에 대해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의명 의장은 “이번 2023년도 예산안은 집행부의 민선8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제출된 예산안으로 앞서 있었던 시정연설은 군수님께서 구상하시는 옹진군의 비전을 모든 군민들에게 공개하는 연설이라고 생각한다”며 “한편으로 의회에게 있어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이고 의원에게 있어 예산의 심의는 군민을 대표해서 받은 가장 큰 권한이자 의무인만큼 의원님들은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심도있는 심의를 해 내실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옹진의 발전과 옹진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에는 이견이 없으므로 옹진군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지금의 옹진군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난관도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