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서울특별시 주관 ‘2022년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매년 서울시가 주관하는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종합평가는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원, 방역업무 추진 사례 등을 정량 및 정성지표로 측정해 결과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음식점 및 유흥업소 생활방역 수칙 홍보 및 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지수 식품접객업소 점검률·적발률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특수 사업으로 추진한 ‘외국인 운영 식품접객업소 맞춤형 생활방역 수칙 홍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3개 구에 수여한 ‘특별상’도 수상하게 됐다.
구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대림동 차이나타운 소재 외국인 운영 식품접객업소 1,178개소를 대상으로 특수 사업을 추진했다.
대림동 거주 생활방역사가 식품접객업소를 방문해 중국어 안내문을 전달하고 생활방역 수칙 등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주 2회 야간 점검을 시행해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식품접객 업소를 구현하는 데 노력했다.
각종 직능단체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및 이용객에게 식품 위생수칙을 널리 전파한 노력도 크게 인정받았다.
구는 우수상 1,400만원, 특별상 400만원을 합쳐 총 1,8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식품위생 분야 유공자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간 다방면으로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온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위생환경을 구축해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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