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12월 1일 한파 대비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을 위한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라 호원2동 복지지원과에서는 본격적인 한파주의보 발령 전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을 위한 일제 조사를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실시하는 등 신속한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발굴·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집중 발굴 대상자는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통보 대상자, 만 70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 중 돌봄서비스 미이용 대상자 등 409명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위기가구로 발굴되고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기 상황 재진입 등 반복되는 상황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집중 발굴 기간에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대민 홍보를 보다 적극 추진하고자 일몰 이후 역사 인근 등에 직접 현장으로 나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슈퍼마켓·식당 등 자영업 종사자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는 사각지대 꼼꼼 체킹,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강화를 위해 관내 종교시설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리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상대적으로 계절적 요인에 더 취약한 고령자, 취약 지역 거주자 중심으로 일제 조사를 추진해 신속한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