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오는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2023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년 강북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구정 관련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생활 경험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12월 5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대학원생·제적생과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근무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를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82명이다.
이 중 16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대상자의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의 자녀 차상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북한이탈주민 및 등록장애인 본인 등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12월 16일 오전 10시에 구청 5층 자치행정과에서 전산 공개 추첨을 통해 아르바이트생을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당일 오후 5시 강북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선발된 학생은 19일부터 23일까지 전자우편·팩스 전송의 방법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3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점심식사비를 포함해서 하루 56,100원을 보수로 받는다.
업무 내용은 자료정리, 사무보조, 현장업무보조 등이다.
구는 아르바이트생의 희망지, 전공, 부서 특성 등을 고려해 구청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보건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학생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구 행정의 간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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