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2023년 1월까지 저소득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위드 유 프로젝트’의 준비 작업이다.
위드 유 프로젝트의 하나로 먼저 1가구 1안전망 제공을 위한 복지대상자 1인 가구 안전망연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복지대상자 중 50세 이상 1인 가구 7,045명이며 안전망 연계현황 및 대상자별 건강 상태, 생활실태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헬로우-안심 모바일 통통희망나래단, 스마트 플러그 등 1가구-1안전망을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건축물 연령을 3D로 표현하는 ‘공간정보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추가로 발굴한다.
통장, 복지협의체 등 동행지기가 노후주택 가구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이번 전수조사 외에도 지난해 추진했던 ‘2021년 주거취약지역 1인 가구 대상 실태조사’ 시 조사 거부자, 부재자 등 사회적 고립가구 1,023가구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실시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안전망을 연계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2023년 목표를 저소득 1인 가구에 대한 1:1 안전망 100% 연계로 정해 고독사 최소화의 원년으로 삼고 위드 유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