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난 1일 주민자치회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자치회 13개동 전동 확대를 완료했다.
구는 2019년 미아동, 삼각산동, 번3동, 수유2동, 인수동 등 5개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작했다.
이어 2021년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우이동 등 4개동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송중동, 번1동, 번2동, 수유3동을 추가해 13개 전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한다.
위촉식은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자치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우리의 다짐 주민자치회 기능과 역할 위원의 의무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주민자치회 3단계 동 180명, 1·2단계 동 중 추가위원 모집이 필요한 미아동, 인수동, 삼양동, 송천동 등에서 18명, 총 198명을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주민자치위원들은 우리의 다짐 순서에서 모두가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주민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선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중심 가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그 중심에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이라며 “주민이 주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마을의 문제를 이웃과 함께 해결해 내 삶에 힘이되는 강북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강북구 주민자치회가 13개동 전동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주민자치의 꽃이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