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에 필요한 정부지원제도를 담은 ‘2023 백신·치료제 지원 가이드북’을 12월 6일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2023년 연구개발사업 등 부처별 지원사업 공고 전 백신·치료제 기업 등에게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해 사전에 기업 등이 사업신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제공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됐다.
기업, 연구기관 등은 10개 정부부처에 산재해 있는 70개 기업 지원제도 요약표와 개발단계별 정리된 제도개요 등을 통해 공고시기, 지원대상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글로벌백신허브화 추진개요, 백신·치료제 지원제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지원제도 총 3부로 구성되며 이중 백신·치료제 지원제도는 백신·치료제 개발, 생산역량 확충,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백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기업 경영활동에 따라 구분했다.
백신·치료제 개발 부분은 기술개발, 전임상, 임상, 생산 및 판로 등 개발단계별 지원제도를 담고 있다.
‘2023 백신·치료제 지원 가이드북’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 12월 6일 오후 4시에 전자문서로 게재될 예정이다.
김현숙 기획조정팀장은 “가이드북이 백신·치료제 개발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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