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여름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7일 문화촌어린이공원 내에 물놀이터 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곳에 미끄럼틀과 물 폭포 시설을 갖춘 물놀이형 복합 놀이대, 우산 모양 분수, 야외 샤워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기존 노후 시설도 정비했다.
평상시엔 일반 놀이터로 활용되다가 여름철에 물을 채우면 넓이 120㎡, 깊이 20cm 정도의 물놀이터가 만들어진다.
앞서 구는 올해 7∼8월 중 한 달간 가재울어린이공원과 중앙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만들어 운영했다.
수돗물로 물놀이터를 채우고 수질 관리를 위해 이를 매일 교체했으며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했다.
이번 완공으로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더할 공원 물놀이터가 서대문구 내에 모두 3곳으로 늘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여름철 물놀이터로 변신할 문화촌어린이공원의 모습을 기대하며 평소에도 쾌적한 공원 환경 유지를 위해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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