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식에 참석해 “인성과 함께 실력이 균형을 이루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구현모 KT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임채성 서울교대 총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 교육, 기업, 의료, 법률 분야의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디지털 시민 추진 배경과 디지털 시민 원팀의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이어 참여기관 대표들이 공동 선언문에 서명 후 이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디지털 시민 활동과 확산을 통해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올바른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으겠습니다 디지털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피해자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등 네 가지 내용을 담았다.
참석한 기관 대표들은 미래세대가 더 나은 디지털 세상에서 올바른 마음과 행동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디지털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이 되도록 모두 하나가 되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며 “경기교육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시민교육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