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 7일 오후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2022년 중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2월 5일인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수고한 봉사자를 격려하는 기념식은 자원봉사의 숭고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념식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식전 축하공연과 자원봉사자 활동영상 시청, 봉사자 인증메달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지원봉사자 인증메달은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왕 금장 은장 동장으로 선정한다.
2022년은 총 3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17명에게 봉사왕 기장을 수여하고 23명에게 금장 메달, 33명에 은장 메달, 40명에 동장 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정아영 씨는 “이웃과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한편 봉사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단,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한방의료 봉사, 무료이사, 방역 봉사 등 직영봉사단 70개 2373명, 자원봉사자 캠프 22개 94명, 기업 봉사단 11개 946명 등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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