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용곡초등학교 통학로 등 제설 취약 구간에 도로 열선을 설치했다.
구는 열선 설치로 도로의 적설과 결빙을 방지해, 겨울철 특히 일어나기 쉬운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막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관리에 나선다.
특히 초등학교 앞 도로 열선 설치는 통학생들의 낙상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로부터 제안된 작년 건의 사항 중 하나이기도 했다.
도로 열선은 용곡중학교에서 용곡초등학교로 이르는 통학로와 동의초등학교 통학로 외에도, 광진정보도서관이나 현대리버빌 옆 등 경사가 급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 6개소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구는 적설 예보에 따른 단계별 상황이나 폭설 예보를 바탕으로 도로 열선을 가동하며 열선은 상황실에서 원격 제어를 통해 작동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로 열선 설치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제설이 가능해졌다”며 “한파나 폭설에도 구민 분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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