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노인정책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지난 11월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도봉구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 경기도, 울산광역시와 함께 선정된바, 기초 자치단체로는 도봉구가 유일하다.
평가지표 상 가장 많은 점수를 차지하고 있는 장기요양 지원센터가 없는 기초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해 의미가 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2년 10월 전국 17개 시도 및 29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2년 노인정책분야 지자체 평가를 추진했다.
평가는 금년도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추진 현황을 토대로 장기요양인력의 권리보호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 설치, 운영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기반 구축 현황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기반 조성,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이 평가됐다.
도봉구는 지난 2018년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를 토대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인식개선 홍보, 역량강화 교육, 힐링프로그램 등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에 선진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본 평가에서 구는 현직 요양보호사가 참여하는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홍보영상 제작,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및 도봉지사, 동북어르신돌봄 종사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약과 협업에 기반한 처우개선, 사업 접근성을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해가 거듭할수록 참여자 수가 증가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한 도봉구의 노력이 귀한 결실을 맺어 기쁘다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 인식과 처우개선에 앞장서 어르신에게는 질 좋은 돌봄을, 장기요양요원에게는 좋은 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