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는 8일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2022년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내고 학교장과 동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적격자 70명을 뽑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꿈드림 장학생을 비롯해 성적우수장학생, 예·체·능 특기 장학생 등 3개 분야에 총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기존 장학금 사업과 별도로 해외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기 어학연수 또는 국제행사 참여 방식으로 실시되어 중구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천금같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2년에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250여 곳의 기업체와 독지가들의 후원에 힘입어 매년 중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의 앞날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탁승호 이사장은“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후원을 이어가기 위해 애써주신 장학재단 이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의 후원으로 10년 동안 관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갈 힘을 얻었다 앞으로 중구도 풍성한 교육 지원정책을 펼쳐 미래세대의 옹골찬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