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강연을 준비한다.
먼저 12.13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 인형극-빨간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가 진행된다.
이는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으로 오프닝 마술쇼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풀어낼 예정이다.
12.18에는 오후 1시부터 마포중앙도서관 2층 로비공간에서 마포중앙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연말 로비공연-크리스마스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보컬과 건반,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재즈앙상블과 플루트 독주로 캐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성탄전야인 12.24에는 크리스마스 음악극 ‘쿵짝쿵짝 뮤직 트레인’이 진행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고전파 세 거장인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의 음악을 신나는 타악리듬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클래식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화공연 외에도 다양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12.18에는 연말맞이 명사 초청강연으로 정재승 교수의 ‘뇌과학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북 토크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뇌과학 질의응답 코너로 운영된다.
특히 외계인들이 지구인을 관찰한다는 낯선 시선으로 지구인의 행동을 분석해 아이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뇌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낼 예정이다.
12.20, 21에는 서강대 SSK사업단과 함께 하는 ‘미디어와 정신건강’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늘어나는 미디어 사용이 우리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12.20 오후 1시에는 서강대 사영준 교수가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해 일어나는 의사소통과 이를 받아들이는 사용자들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며 12.21 오후 2시에는 서강대 김정현 교수가 어린이들의 뉴미디어 이용행태와 뉴미디어가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연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여러분께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기며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포중앙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책문화동행팀으로 전화문의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