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의 아파트단지가 3년 연속으로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대상’단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시는 2022년 25개구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229개 단지 중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단지를 서면평가와 우수사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단지를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단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8일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성북구 종암SK 아파트를 ‘대상’, 월곡래미안루나밸리를 ‘금상‘으로 선정했다.
공동체 우수사례 대상 수상단지인 종암SK 아파트는 1,318세대의 대단지로 단지 내 분쟁과 갈등 해결을 위해 공동체활성화단체 ‘SK투게더’를 결성해 ‘즐거움으로 하나되는 종암SK’라는 모토로 2020년부터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환경영화제, 아나바다장터, 도예교실, K-POP 댄스교실, 메타버스 줌 수업 등을 통해 종암SK만의 ‘함께스토리’를 만들면서 주민재능기부로 다양한 세대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냈다.
또한 공동체 우수사례 ‘금상’ 수상단지인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아파트는 입주15년차 공동주택으로 자생적 마을공동체인 ‘다나눔회’를 결성해, 주민화합 행사, 취미교실, 체력과 건강을 위한 주민모임, 환경실천, 나눔과 봉사실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월1회 사용 공간이던 입주자대표회의실를 주민모임 ‘달빛친구도서관’으로 조성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었다.
한편 성북구는 상생하고 소통하는 열린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관내 78개 단지에서 공모사업에 참여해 음악회, 영화제, 걷기대회, 취미교실, 사생대회, 물놀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동체활성화 활동으로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정을 나누는 이러한 일들은 귀한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도 많는 분들께서 서로의 징검다리 역할이 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시기 바라며 이런 우수한 활동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면서 공동체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