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 삼양로에 위치한 청년공간 ‘길이음’에서 오는 20일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즌 테마 행사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청년팔레트’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길이음’이 청년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길음청년 창업거리, 사각지대 청년지원사업, 청년정책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한 성북구 청년사업의 결과물을 담은 전시와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트리, 포토존 등이 내년 1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와서 관람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12월 20일 오후 2시에는 청년창업인을 위한 ‘매출 10배 상승, 인스타그램 마케팅 실전 꿀팁’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12월 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성북구는 2019년부터 삼양로 맥양집이 폐업한 공간을 활용해 개업한 청년창업가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삼양로를 ‘길음창업거리’로 선포하고 2022년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임대료 부담 없이 창업을 실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공업사’를 조성하는 등 길음청년창업거리의 꾸준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 지원 앵커시설인 ‘성북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도 건립 추진 중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길이음’의 따뜻한 불빛이 삼양로를 밝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주민과 청년의 마음에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길음창업거리에서 더 많은 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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