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안양천 족구장에 인조잔디를 조성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시설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족구장에 인조잔디를 깔고 주변 시설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천 우안 고척교부터 오금교 구간에 위치한 족구장 A~D 4곳은 마사토로 조성돼 있어 먼지 날림, 안전사고 등에 취약했다.
이에 족구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족구장 개선 사업에 들어갔다.
구로구는 기존에 마사토로 포장돼있는 족구장 8면을 가로 15m, 세로 6.5m, 총면적 5115㎡ 규모의 인조잔디 족구장으로 재조성하고 노후화된 펜스와 벤치 등 부대시설도 안전을 위해 정비한다.
인조잔디 구장 조성 시 관리가 쉽고 먼지 날림이나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실시설계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인조잔디 족구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이 저변에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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