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는 오는 16일 119구조견교육대에서 119구조견 관리전환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119구조견 5두는 약 2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검증된 1급 공인인증견으로 강원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노령 구조견을 대신할 4두가 교체보급 되고 제주소방본부에 신규로 1두가 추가 보급되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12조의4’에 따라 구조견교육대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성·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1년 4월부터 119구조견을 양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에 76두의 119구조견을 배치했다.
특히 이번 신규 보급 및 관리전환으로 현재 전국에 운용 중인 구조견은 34두에서 35두로 늘어나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년간 119구조견 총 출동건수는 2,155건이며 연평균 718건의 구조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1월 기준 전국에서 총 861회 현장에 출동해 59명을 구조했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현장의 다양성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약 2년 동안 특수훈련을 통해 검증받은 공인견인 만큼 구조 현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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