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겨울 한파에 맞서 내년 2월까지 중점관리가구 모니터링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통장복지도우미, 복지플래너 등 다양한 동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주 1회 이상 중점관리대상가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긴급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한파기간엔 모니터링 횟수를 주 2~3회로 늘려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한파기간 중 중점관리대상은 855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만65세 도래자, 독거 어르신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이다.
한파 특보 시엔 통장복지도우미와 복지플래너 등 수행인력이 대상가구 안부를 즉시 확인하고 안전사고 위험은 없는지 면밀하게 살핀다.
또한 동주민센터에서는 월 1회씩 통장복지도우미로부터 활동일지를 제출받아 대상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상시 보호체계를 가동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