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8일 삼성중학교(교장 정구영)에서 삼성중학교 전교생과 전교직원, 삼성중학교 학부모회, 안계마을학교, 안계미술관이 함께 학교 교정에 벽화 그리기를 하였다.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의 교육회복지원사업, 학생생활과의 학부모학교참여사업, 정책혁신과의 경북예비미래학교사업, 교육복지과의 작은학교가꾸기사업이 함께한 삼성중학교의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11월부터 벽화 그리기 사전준비팀(문정규 삼성중학교 교사, 신성민 안계중학교 겸임교사, 김현주 안계미술관장)과 학생들은 사전 회의를 통해 그림 선정과 색감 등에 대한 협의를 하고, 11월 24일 사전교육도 하며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그리고 12월 8일 행사 당일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민들이 하나 되어 벽화그리기 행사는 축제처럼 진행되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한 차와 어묵, 떡볶이 등의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벽화를 완성하였다.
본 행사를 기획한 삼성중학교 문정규 교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학교를 가꾸고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가져 매우 뿌듯하다. 재능을 나누어주신 삼성중학교 학부모회, 안계중학교 신성민 선생님, 안계미술관 김현주 관장님, 안계마을학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계마을학교 김미경 대표는 “휑하던 학교 벽면을 예쁜 벽화로 꾸민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학교를 더 사랑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하게 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