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박수열)는 12월 12일(월요일) 영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On(溫)콘서트를 진행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마술 공연으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이후 공연된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친구 사이의 우정과 관련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 마술을 보며 학생들은 한마음으로 마술사를 응원하고 환호성을 지르며 관내 다른 학교 학생과도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 또한 뮤지컬은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다른 2학년 친구들이 좌충우돌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친구가 되는 모습이 뭉클하게 펼쳐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한 번씩은 겪었을 상황과 대사로 학생들은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역지사지를 배우고 친구의 입장에 공감했다.
□ 학급 친구들과 즐겁게 콘서트에 참여한 6학년 임○○ 학생은 “마술과 뮤지컬을 보며 박수도 치고 함성도 지르니 최근에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어요. 특히 뮤지컬 속 석우와 영택이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 박수열 교장은 “안일하게 생각하기 쉬운 ‘친구’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민에 대한 답은 얼마 남지 않은 학기를 잘 마무리하며 찾아가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